지난 달 대구의 무더위 속에 대덕승마장의 소장님이 새로 취임해서 오셨습니다.

한동안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일들로 시끌시끌 하던 승마장이 새로운 소장님의 취임 한달만에  다소 편안해지고 활기차게 변화 되어 승마장을 이용하는 강습자들과 강습학생 보호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한해와 올 한해를 월강습회원으로 매일 승마장을 이용하는 승마 강습생입니다.

지난한해는 초보 강습생으로 처음 접하는 말이 무섭고, 승마장의 불친절과 여러 노후 시설사용에 불편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중급 강습생으로 진급하여서도 시설의 불편, 강습용 승용마의 불편 등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많았었는데, 새로운 소장님이 지난달 취임하신 후로는 사무실 로비에서 강습을 기다리는 강습자들과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여러 어려운 점들을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소소한 불편들도 최선을 다해서 시정해 주시고 있습니다.(탈의실 제습기 설치는 정말 효과 좋습니다.)

매일 매일 승마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시면 직접 빗자루를 들고 솔선수범하시고, 말관리 마방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사소한 것 까지 챙겨서 개선해 주시고, 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 마방 바닥까지 신경써 주시는 것이 말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오셨나 봅니다.

소장님이 직접 솔선해서 사소한것(매일 아침 사무실 앞 이용객 로비의 청결을 위해 파리채 들고 파리 잡으시면서 이용객들을 맞아 주십니다.)까지 해주시니 승마장 사무실 직원들도 이전 보다 정말 많이 친절해지시고 부지런해 지셨습니다.

1년이 넘어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소장님께 말하면 당장 예산 부족 등으로 개선 할 수 없는 건이나 바로 개선 할 수 있는 건이나 모두 친절히 응답해주시고 불편을 해소해 주시려 노력하시는 소장님의 모습을 칭찬합니다.

 

일반 대구시민들이 좀더 편하고 쉽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활기찬 대덕승마장이 되길 바라면서 승마장 모든 직원, 교관, 마방 관리사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 합니다.

날로 무더워지고 태풍이 휘저어 가는 대구날씨에 땀흘리며 노력해주시는 마방 괸리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