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뇌병변 1급환자로 세발자전거를 운동수단으로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파동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심갑보라는 사람입니다.
제가 세발자전거를 이용한지는 한 5~6년 되는데 그사이 자전거의 체인이 끊어지고
타이어 펑크가 나서 꼼짝 못하고 또, 유통단지 같이 넓은 상권이 퍼져있는곳에서는
나드리 콜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도 신체적 결함으로 넓은 상권을 찾기엔 다리가 아파서 자전거를 타야 가능하여 거기까지 자전거를 타고갈수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전동 휠체어를 운반할수 있는 나드리 콜을 이용할려니 초창기에는 이용을 했는데 그다음에 이용할려니 기사님이 자전거를 보더니
휠 체어가 아니고 "화물"이라고 판정하여 승차거부를 당하여 그뒤부터 이용이 불가하여 포기를 하고 이용하지 않다가 휠체어도 이용하고 우리 자전거도 장애자가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고 크기도 작은것이라 기대도 안하고 콜 센타의 담당자님에게 상의나 드려보자는 마음에 전화상담을 했는데
이동지원팀의 "이광기"담당께서 친절히 상담에 응하시며 현품을 현장 확인하여 즉답을 주시겠다며 제가 나가는 파동장애인복지관으로 나오시겠다며 오늘 오후2시에 약속하시며 나오셔서 현장에서 차에 실어보시며 친절하게 판단을 하시네요
보통 관공서 근무자는 "복지부동"에 "탁상행정"이란 선입관이 박혀있는데
오늘 이광기님을 통해 부정적인 면이 불식되네요.
이젠, 마음놓고 자전거를 타고 운동, 볼일을 보러가게 되네요.
이제까지는 집밖으로 자전거를 타고나가면서도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의 행운을 빌고 나갔는데? 감사합니다.
우리 장애인의 진정한 발이 될려고 발품 팔아 현장 확인하시는 공직자를 보니 마음 든든함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