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44일간 운영해왔던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1월 28일 운영 종료하고, 다음 겨울에는 신천 대봉교 상류로 위치를 옮겨 한층 더 좋은 시설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신천 대봉교 하류에 스케이트 존(1,320㎡), 민속 썰매 존(286㎡)과 편의 시설인 매점, 휴게실, 의무실 등을 설치·운영하였으며, 일평균 820명, 누적 36,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 특히, 올해는 스케이트장 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신천 개발 상황을 보여주는 신천 사진 전시회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및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운영 중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시설물 만족도 96% 정도, 이용요금 만족도 96% 정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스케이트장 면적 확대 및 운영 기간 연장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운영 시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또한, 공단은 올해 7월 신천 대봉교 상류에 조성되는 ‘신천 고정식 물놀이장’을 활용하여, 다음 겨울에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대봉교 하류에서 상류로 옮기고 한층 더 좋은 시설로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이번 여름에는 사계절 활용 가능한 ‘신천 고정식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에게 계절별로 특색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